스마트폰으로 임영웅 나훈아 노래 연속 듣기, 돈 안 드는 유튜브 재생목록 만들고 카톡 공유하는 방법

50대에 접어들면서 스마트폰 화면은 점점 복잡해지고, 작은 글씨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 답답할 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운전을 하거나 집안일을 할 때 좋아하는 임영웅이나 나훈아 님의 노래를 끊김 없이 계속 듣고 싶은데, 매번 한 곡이 끝날 때마다 돋보기안경을 찾아 쓰고 다음 곡을 일일이 눌러야 하는 과정이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었죠. 유료 음악 앱을 결제하자니 매달 나가는 돈이 아깝고, 자녀들에게 물어보면 바쁜데 귀찮게 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앞섰습니다.

유튜브 재생목록을 들으면서 등산하는 시니어
<유튜브 재생목록을 들으면서 등산하는 시니어>

우연히 알게 된 이 기능 덕분에 이제는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나만의 트로트 메들리를 만들어 하루 종일 음악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화면 조작이 낯설고 매번 영상을 검색하기 지치셨던 분들을 위해, 오늘 아주 쉽고 천천히 화면의 버튼들을 짚어가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실생활에서 좋아하는 가수 메들리를 끊김 없이 즐겨야 하는 진짜 이유

나이가 들면서 우리에게 음악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마음의 위안이자 활력소가 됩니다. 특히 산책을 하거나 지인들과 등산을 갈 때, 분위기를 띄워줄 신나는 트로트 메들리 하나쯤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다 보면, 내가 원하지 않는 다른 가수의 노래가 갑자기 나오거나 생뚱맞은 광고 영상으로 넘어가는 난감한 상황을 자주 겪으셨을 것입니다. 이때마다 스마트폰을 다시 꺼내서 조작하는 것은 흐름을 깨뜨릴 뿐만 아니라, 자칫 길을 걷다 화면을 보게 되어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나만의 보관함을 만들어 두면 이런 불편함이 단번에 사라집니다. 한 번만 내가 좋아하는 곡들을 차곡차곡 모아두면, 굳이 화면을 쳐다보지 않아도 원하는 순서대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과정이 완전히 무료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매달 만 원이 넘는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평소 즐겨보는 유튜브 앱 하나만으로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2. 한눈에 보는 핵심 요약

단계 핵심 행동
1단계 노래 영상 화면에서 나만의 보관함으로 곡 담기
2단계 완성된 음악 리스트 확인하고 연속으로 재생하기
3단계 내가 만든 트로트 메들리를 카카오톡으로 지인에게 보내기

3.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하는 화면 설정 3단계

<1단계> 노래 영상 화면에서 나만의 보관함으로 곡 담기

먼저 스마트폰 바탕화면에서 빨간색 직사각형 안에 흰색 세모가 그려진 유튜브 앱을 찾아 눌러줍니다. 화면 위쪽에 있는 돋보기 모양의 검색 단추를 누르고 평소 듣고 싶었던 가수의 이름을 입력하여 영상을 하나 선택합니다. 영상이 재생되고 있는 화면의 바로 아래를 보시면, 엄지손가락을 위로 치켜든 좋아요 버튼 옆으로 여러 가지 메뉴가 가로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 메뉴들을 손가락을 이용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살짝 밀어보시면 오른쪽 끝부분에 더하기 기호가 그려진 저장이라는 버튼이 나타납니다. 이 저장 버튼을 누르시면 화면 아래쪽에 검은색 알림창이 잠시 떴다가 사라집니다. 이때 알림창 오른쪽에 있는 파란색 글씨의 변경 버튼을 재빨리 누르신 후, 새 재생목록이라는 더하기 단추를 눌러주세요. '나만의 트로트'처럼 알아보기 쉬운 이름을 입력하고 만들기를 누르시면 첫 번째 곡 담기가 완료됩니다.

<2단계> 완성된 음악 리스트 확인하고 연속으로 재생하기

이제 내가 만든 보관함에 노래가 잘 들어갔는지 확인하고, 음악을 이어서 듣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유튜브 앱의 첫 화면으로 돌아오면 화면 맨 아래 오른쪽 구석에 사람 상반신 모양이나 본인의 프로필 사진이 있는 또는 보관함이라는 글씨가 보입니다. 이 버튼을 누르시면 내 계정과 관련된 정보들이 모여 있는 새로운 화면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화면을 아래로 조금 내려보시면 굵은 글씨 항목 아래에 우리가 방금 1단계에서 만들었던 폴더가 보일 것입니다. 이 폴더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터치하여 들어가 봅니다. 화면 중앙에 빨간색 동그라미 안에 흰색 세모가 그려진 커다란 모두 재생 버튼이 가장 먼저 눈에 띄실 겁니다. 이 커다란 재생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목록에 담긴 모든 노래가 중간에 멈추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물 흐르듯 연속으로 재생됩니다.

<3단계> 내가 만든 트로트 메들리를 카카오톡으로 지인에게 보내기

좋은 음악을 듣다 보면 친한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듭니다. 방금 전 2단계에서 확인했던 내 음악 폴더 화면에 그대로 머물러 주세요. 화면 중간쯤 커다란 빨간색 재생 버튼의 바로 왼쪽 위를 살펴보시면 오른쪽을 향해 휘어진 화살표 모양의 공유 버튼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이 화살표 버튼을 누르면 화면 아래에서 위로 여러 가지 앱들의 모양이 담긴 창이 쓱 올라옵니다.

목록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노란색 말풍선 모양의 카카오톡 아이콘을 찾아 눌러줍니다. 그러면 내 카카오톡의 친구 목록 창이 열리게 되는데, 여기서 노래를 보내주고 싶은 사람을 선택한 뒤 화면 오른쪽 위에 있는 확인을 누르시면 됩니다. 친구의 카카오톡 방에는 파란색 인터넷 주소와 함께 영상 그림이 전달되며, 친구가 그 그림을 누르기만 하면 내가 정성껏 고른 노래들을 똑같이 들을 수 있습니다.

4. 설정 시 꼭 알아두어야 할 디지털 꿀팁

보관함을 만들고 노래를 담을 때 시니어 분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하시는 부분이 바로 공개 설정입니다. 새 목록을 만들 때 이름을 적는 칸 바로 아래를 보시면 자물쇠 모양과 함께 비공개라고 적힌 글씨가 있습니다. 이것을 누르면 공개, 일부 공개, 비공개 세 가지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도록 창이 바뀝니다.

혼자만 들을 목적이라면 비공개로 두셔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방금 3단계에서 배운 것처럼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들에게 내가 만든 리스트를 보내주고 싶다면, 이 설정을 반드시 지구본 모양의 공개 또는 링크 모양의 일부 공개로 바꾸어 주셔야 합니다. 만약 비공개 상태로 친구에게 보내게 되면, 친구가 카카오톡에서 주소를 눌러도 재생할 수 없다는 오류 메시지만 보게 됩니다. 이 부분만 주의하시면 스트레스 없이 완벽하게 기능들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5. 50대 스마트 테크 에디터의 종합 의견

스마트폰이라는 기계는 처음 접할 때는 복잡한 미로 같지만, 원리를 알고 나면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든든한 비서가 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배운 기능은 단순히 버튼 몇 번을 누르는 조작법을 넘어, 좋아하는 가수의 목소리로 내 일상의 빈 공간을 가득 채우는 마법 같은 방법입니다. 비싼 오디오 기기나 유료 서비스가 없어도, 내 취향이 듬뿍 담긴 음악 보관함 하나면 산책길이 즐거워지고 집안일도 한결 가벼워집니다.

처음에는 저장 버튼을 찾는 것도, 카카오톡으로 넘기는 과정도 어색하고 손가락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급해하지 마시고 오늘 글을 천천히 위아래로 훑어보며 두세 번만 따라 해 보시기를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어느새 친구들 사이에서 멋진 음악을 척척 보내주는 세련된 디지털 고수로 통하게 되실 것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춘 유익한 정보들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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